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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직장인에게 가장 중요한 건 헬스장의 휴무 여부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 하냐면 보통 사람들에게 공휴일이란 쉬는 날이지만 운동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휴일은 헬스장이 빨리 문 닫기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서 운동가 야한 뭐 그런 이상한 날이다.

 

 

나 또한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추석 연휴기간에 갈 곳이 없어 방문하게 됐다. 내 고향은 서울인데, 연휴가 끝나기 전 일요일에 방문했었다. 

 

 

하루 입장권은 만원이고(가기 전에 문의 할 것) 24시간 운영하는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이 추석 연휴에도 오픈을 한다는 점이다. 추석 때는 보통 헬스장들이 문을 닫기 때문에, 사실 몸이 좋지 않은 내가 운동을 가면 위축이 많이 되지만 매일 운동하기를 목표로 하는 나에게는 하나의 도전 아니해야 할 일 그것뿐이다.

 

헬스장 내부

사람이 없는 장면을 찾다 보니 사진이 좀 잘 안 나온 것 같다.

 

 

일단 바디 앤 지니어스 짐은 대구에 3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다, 수성구, 동구, 성서점 성서랑 동구는 같이 이용이 가능한 것 같은데, 수성점은 별도인 것 같다. 헬스장에 문의해봐야 할 것 같다.(정책은 늘 변동이 있으니까)

 

이 헬스장의 가장 큰 장점은 개인적으로 내부 디자인이 매우 예쁘다. 헬스장의 불빛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기구를 화이트 톤으로 색깔 맞춤을 했기 때문에 나름 고급적인 느낌을 준다.

 

이 헬스장의 기구는 뉴텍 머신인데, 나름 나쁘지 않다. 어린 시절 운동할 때는 뉴텍 머신이 있는 헬스장이면 멀어도 찾아갔었는데, 요즘 들어 고가의 기구들이 헬스장에 너무 많아 마이너 한 느낌이 있긴 하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운동하기에는 충분히 좋은 기구들이고, 나에게는 어린 시절 명품 머신의 추억이 있다.

 

가끔 헬스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하는 것 중에 큰 오해는 좋은 브랜드 머신이 있는지만을 확인하는 것인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관리 상태이다. 헬스 기구는 사람들이 매일 그리고 엄청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기구들이 얼마나 새것처럼 관리가 되어있는지, 상태를 꾸준히 체크하는지가 더 중요한 부분이니 말이다.

 

 

 

나름 종류별로 기구도 다양하고, 프리웨이트 공간도 충분하다. 멀티랙과 스쾃 머신 스미스 머신 등 운동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물론 덱 머신 위주이기 때문에 고급자들에게는 약간의 부족한 면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몸을 만들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나는 주말에 이용을 했는데, 주말 직원이 퇴근 한 시간 이후부터는 운동복 및 수건 대여가 불가능하다고 적혀있다. 그러니 반드시 늦은 시간 주말에 이용할 사람들은 헬스복과 수건을 챙겨갈 것! 

 

 

다만 아쉬운 부분은 실제로 헬스장의 7~9시의 상황을 보지 못한 점이다. 왜냐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운동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니까. 직장인도 그렇고 학생들도 그렇고 7~9시에 가장 많이 방문한다. 실제로 10시 이후에 운동을 오는 사람들은 운동을 반드시 해야 한다 정도의 마음가짐이 있어야 하고, 금요일 밤에 운동하는 사람들은 매우 적고, 나처럼 추석 연후에도 운동하는 사람들은 더 소수기 때문이다. 물론 추석 때 운동하러 가면 그 지역에 몸 좋은 사람들은 전부 구경할 수 있다.

 

 

아무튼 대구 지역에 사는 분들이 연휴에 운동할 수 있는 곳이라 나는 매우 만족하며 운동하고 집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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