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즙을 먹으면 건강해질까?라는 생각이 들만큼 요즘 들어 운동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즙을 먹는 풍경이 많이 보인다. 나도 그중에 한 사람이고 이번엔 내가 먹는 즙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먹고 있는 즙 중에 최애로서 잠백이 시리즈를 꼽을 수 있다. 잠백이 즙은 운동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하다. 몸 좋은 헬스님들이 운동 전 후로 헬스장에서 마시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쓰레기통에서 먹고 난 팩을 발견할 수 도 있다. 평소 홍삼을 챙겨 먹었었는데, 호기심반 그리고 성장하고 싶은 욕구반에 떠밀려 잠백이 4종 세트를 구매했었다. 참고로 지금은 호박즙과 에너지가 추가되어 총 6종이 있다.

잠백이 즙 4종 세트

 

  이 잠백이 시리즈의 즙의 특징은 함량이 높다는 점이다. 고형분이 높을수록 즙에 들어있는 원재료의 비율이 높다는 것인데, 잠백이 즙은 대부분 그 비율이 타사 제품 대비 높다. 또한 특허받은 효소 발효 공법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사실 나는 잘 모른다. 많은 사람들 후기에 진하다는 평이 있고 실제 먹었을 때 걸쭉한 느낌이 든다. 먹고 나서 엄청나게 몸에 에너지가 넘쳐흘를 것 같지만 실제론 그런 느낌이 들지는 않다. 그런 느낌이 든다면 그게 더 이상한 게 아닐까 싶다. 그래도 나름 운동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하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꾸준히 구매하는 충성스러운 고객이 되었다.

 

  잠백이 즙은 흑마늘, 비트, 적양파, 양배추, 호박, 에너지로 총 6종이 있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에너지를 제외한 5가지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건강식품이다. 잠백이가 아니어도 이 5가지는 용도에 따라서는 다르겠지만 꾸준히 팔리고 있는 재료들이다. 효능에 대해 언급하는 건 시간낭비이지 않을까 싶을 만큼 너무 유명하다. 결국 운동하는 사람들은 건강을 더 챙기는 사람들이라 고객이 될 수 있고, 이 즙이 유명해지면 일반인들도 건강관리 용도로서 먹어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사업의 방향이 매우 좋아 보인다. 

 

 

  지금은 다른 건 대부분 먹지 않고 잠백이 흑마늘즙은 매일 먹고 있고 에너지는 운동할 때만 먹고 있다. 그 이유는 효과를 보지 못해 즙을 먹지 않는 게 아니라 가격 때문이다. 흑마늘과 에너지만 해도 한 달에 10만 원 정도가 소비되는데, 현재 6종을 다 먹게 되면 30만 원 가까이 되는 돈을 소비해야 한다. 아쉽게도 쥐꼬리 월급의 회사원인 나는 30만 원 정도를 즙에 투자하기 어렵다. 그래서 최소한으로 나와 타협해 한 달에 10만 원 에너지와 흑마늘만 먹고 있다.

 

 

  잠백이 에너지 같은 경우에는 가격이 괜찮은 편이다. 39000원에 30개, 한 개에 1300원꼴이다. 운동하는 사람들을 관찰해보면 커피를(카페인) 마시거나 몬스터와 같은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며 운동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두 개의 가격과 비교해 보면 적어도 1300원보다는 비싸기 때문에 마시며 운동하는 사람들에게는 가격이 꽤나 합리적으로 다가온다. 프리워크아웃 제품을 먹지 않는 나에게는 타우린과 카페인을 섭취할 수 있어 애용하게 만든다.

 

  잠백이 흑마늘즙의 경우에는 마카, 홍삼 그리고 흑마늘이 섞여있다고 적혀있다. 사실 이러한 제품들의 브랜드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성분만 보면 타사제품들에 뒤처지지 않는다. 가격 대비 함량만 따지면 훌륭하다. 먹어야 할 것만 같다. 30개에 66000원이면 홍삼제품들 1개월용과 비교했을 때 비싸지는 않은데 그래도 비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만은 꾸준히 챙겨 먹고 있다.

 

그리고 구매해보신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보디빌더 송기흔 님께서 메시지를 주신다. 수백 명이 구매할 텐데 한명식 연락 주시는 것도 대단하시다. 

 

마지막으로 월급 많이 올려서 6종을 매일 먹을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이상 직접 구매하며 먹은 즙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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