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통큰 패티 리뷰. 대연생고깃간 구매 후기

 

 

통큰 패티 직접 구매 리뷰 시작.

 

  웅스빌의 무한 사랑에도 불구하고 잠시 기변증이 왔다. 너무 맛있지만 다른게 없을까하고 인터넷을 검색하던중 대연생고깃간에서 통큰패티 출시소식을 접했다. 다소 늦게 알게 되었고 추석연휴와 냉동식을 비워야하는 상황이 겹쳐 조금은 늦게 구매를 한것 같다.

 

  가격은 8개에 24천원정도 5천원의 배송료가 붙는다. 대연생고깃간은 신기하게 회원가입도 없고 어제 분명히 문자로 다음주 화요일에 도착한다고 말하셧는데 오늘왔다. 배송비가 5천원이긴 한데, 생각보다 엄청 꼼꼼히 포장해주셔서 그가격이 나름 합리적으로 느껴졌다.  나는 3키로를 구매했고 24개니까 한달이상은 먹지 앞을까 싶다. 웅스빌 그리고 각종 고기들과 같이먹어 생각보다 오래 먹게 될 것 같다.

 

 

통큰 패티

 

 

통큰 패티 성분표

 

  제일 중요한 성분표인데, 호주산 소고기 설도가 메인 아이템이다. 이 패티의 가장 큰 장점은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다는 부분인데 29.6g의 단백질 함량이면 실제로 하루 4개면 왠만한 성인 남자가 섭취해야할 단백질량을 다 섭취할 수 있다. 물론 가격적인 부분을 고려할 수 없지 않은데, 약 3천원에 30그람정도의 단백질을 섭취한다면 닭가슴살보다 2배정도의 가격이 나가기 때문에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중요한것은 칼로리이다. 보통 닭가슴살 가공식품의 칼로리와 견주어봐도 손색이 없을 만큼 저칼로리이다. 151칼로리로 적혀있는데, 이정도 칼로리의 음식이라면 다이어트시 단백질원으로서 역할도 충분히 해낼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런 식품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맛인데, 소스 없이 그냥 먹어본 결과로서는 다소 부족함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칼로리까지 고려한다면 괜찮다고 말할수 있다. 나는 전자렌지에 돌려서 그냥 먹어봤는데 닭가슴살에 비해서는 엄청맛있지만 다소 칼로리 높은 식품에 비해선 확실히 지방이 없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도 칼로리대비 맛있다라고 충분히 말할 수 있다. 

 

  이 제품의 이름처럼 패티에 어울리는 느낌도 있다. 나는 아무것도 없이 먹었지만 호밀빵에 치즈와 계란 케찹과 마요네즈와 함께 먹는다면 패티로서 역할을 충분히 잘해낼수 있지 않을까? 물론 그렇게 된다면 처음 계획했던 다이어트와는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지만, 샌드위치로서 매우 휼륭한 역할을 할 것 같다는 느낌을 주는 맛이다.

 

 

  이번 다이어트는 정말 오랜만에 시도하는 부분이고, 30대 나이에 직장인으로서 하는 작은 도전이다. 어릴 때는 닭가슴살만 먹었었고, 갈아도 먹어보고, 별짓을 다했는데, 세상 참 좋아졌다 싶다. 라떼는 정말이지 단백질 먹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요즘 먹는 식품들을 보면 다이어트를 꽤 싶게 할 수 있는 느낌마져 든다. 이번주 주말에 마지막 냉동실을 채울 냉동야채를 구매하면 앞으로 나의 변화를 만들 모든 재료들의 준비가 끝나게 된다.

 

변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