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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장비빨이라고 했던가, 운동했던 용품들을 그냥 하나씩 리뷰를 하는데, 끝이 없다. 다행이다. 이 순간을 위해 지금까지 수십 개의 아이템을 모으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오늘은 언더아머 트레이닝화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3대 500은 안되지만 400은 되니까, 신발쯤은 신어도 되지 않을까라는 작은 희망으로 로고가 잘 안 보이게 조심조심 신고 다닌다.

 

 

내가 구매한 신발은 UA 트라이베이스 라인 트레이닝화인데, 3021289 -001 이게 품번인 것 같다. 네이버 검색해봄.

 

 

 

언더아머 트레이닝화

 

 

검은색으로 구매해서 그런지 로고가 더 잘 안 보인다.(몰래 신기 성공)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구매했고, 언더아머 브랜드를 좋아하고, 그리고 운동할 때도 만족한다.

 

 

 

  일단, 왜 이런 신발을 신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아보자. 기존에 스쿼트화로서 역도화를 리뷰했었다. 스쿼트화는 굽이 있어 동작 수행 시 발생하는 발목의 부자연스러움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를 한적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언더아머 트라이베이스 라인 트레이닝화는 굽이 거의 없는 편이다. 그럼 이런 신발을 신고 스쿼트를 하면 안 되는 것일까?

 

  

  틀릴 수도 있어 조심스럽지만, 나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평평한 굽만큼 스쿼트 동작시 발목을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다면 이런 종류의 신발이 더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아쉽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의 유연성은 그리 좋지 않고, 고중량 스쿼트를 할 때는 발목 부담이 크기 때문에, 내 경우에는 스쿼트화를 신고 고중량 훈련을 한다. 이와 반대로 스쿼트(레그프레스, 핵스쿼트)를 제외하고는 모두 플랫 한 신발을 신고 운동한다.

 

 

  이런 평평한 신발을 신고 나는 주로 데드리프트와 같은 동작을 연습한다. 데드리프트의 경우 타겟 근육이 등이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는 햄스트링에 집중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의 햄스트링의 길이를 더 늘리고자 플랫한 신발을 신으며, 밑창이 고무로 된 신발은 접지력이 높아 트레이닝에 효과적이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이 신발이 맘에 든다.

 

 

  하지만 이 신발을 구매할 때는 한번 매장에서 꼭 신어보고 구매하길 권한다. 나는 발볼이 남자치고 좁은 편이데도 불구하고 이 신발의 사이즈랑은 다소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260 사이즈인데도 불구하고 발복은 딱 맞지만 앞뒤로 길이가 조금 남는 편이다. 사이즈 측면에서는 가늠하기가 다소 어렵고, 이런 종류의 트레이닝화는 내구성이 좋고, 훈련을 위함이므로 반드시 사이즈를 확인하고 구매하길 권장한다.

 

 

  위에 적어놓은 사이즈적인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신발을 추천한다. 밑창의 효과로 인해 접지력이 우수하고, 뚫려 있는 구멍으로 통풍도 잘 되는 것 같다. 언더아머 브랜드는 너무 좋고, 색상도 맘에 든다. 다소 고가이기는 하지만 그만한 값어치는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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