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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을 시작하게 되면 장비가 필요하다. 복싱의 경우에는 대표적으로 리스트 랩과, 글러브, 운동화 정도가 필요하게 된다. 물론 취미로 복싱을 하다 보면 스파링을 하게 되는데 그때는 마우스피스까지 추가하게 된다. 스파링용 글러브와 헤드기어는 체육관에서 공용품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제외하기로 하자.

 

 

 

 1. 글러브 이야기

    1) 색상 선택

   복싱은 기본적으로 청색과 홍색으로 나뉜다. 시험 장면을 봐도 쉽게 알 수 있는데 홍 군과 청군으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대중적인 색상이다. 하지만 개인적은 생각으로는 흰색이 가장 예쁘다. 그리고 검은색도 무난하다. 흰색이나 검은색에 특별한 무늬 없는 단조로운 제품이 오히려 패션에는 더 낫다고 생각한다. 

 

 

  2) 브랜드 선택

  아디다스, 에베리스트가 좀 대중적인 브랜드다. 물론 리복 같은 브랜드 마크가 달린 제품도 나온다. 아디다스의 간지는 운동의 종목과 상관없이 훌륭하다. 하지만 가성비가 그렇게 좋지는 않다. 대부분 우리가 사게 되는 제품은 인조가죽 제품이 많고,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제품을 찾게 된다.

  해외제품으로는 윈디, 트윈스가 유명하고, 한국 제품으로는 신도 상사, 가미 제품이 유명한 편이다. 트윈스는 태국 제품으로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된다. 무에타이 용도로 나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 제품들이 온스가 높다. 위 브랜드의 공통적인 특징은 가죽제품이라는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가죽제품으로 샌드백이나 미트 훈련을 할 때, 치는 맛이 좋다.

  초보자의 경우 훈련 시 백 글러브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 백 글러브는 무게가 가벼운 제품인데, 가성비를 고려해 신도 상사나, 가미 제품을 많이 사용한다. 5만 원 미만의 제품들이 많고, 나름 복싱 좀 했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3) 온스 선택

  온스는 무게의 단위인데, 복싱 글러브를 표현할 때는 온스를 사용한다. 보통 가벼운 제품을 백 글러브라고 하고, 초보자의 경우에는 백 글러브를 구매하는 게 좋다. 온스가 높으면 훈련 효과는 좋다 해도, 자세가 망가지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숙련이 되면 10온스 정도의 글러브로 훈련하는 게 타격감이 좋은 편이다. 스파링의 경우에는 상대방이 다치지 않게 해야 한다. 그래서 14~20온스 제품을 많이 사용하며 내가 다녔던 체육관의 경우에는 20온스 제품을 사용했었다.

 

 

 내 경우에는 아래 그림과 같이 10온스 트윈스 제품, 신도상사 백글러브 제품을 가지고 있다. 가죽 제품을 사면 바세린을 발라 말려주자.

 

 

트윈스 글러브 /  신도상사 글러브

2. 신발 이야기

  1) 운동화 : 아무거나 신어도 된다. 

 

  2) 복싱화 : 접지력이 우수해 신속한 동작에 도움을 준다. 물론 안사도 되는데, 나중에 데드리프트를 할 수도 있으니 사도 괜찮을 것 같다.

 

 3. 기타 용품

  1) 리스트랩 : 복싱장에서 팔기도 하는데, 그냥 인터넷에서 최저가로 구매하는 게 더 싸다. 관장님이 안 좋아하실 수도 있다.

 

  2) 마우스 피스 : 스파링을 하려면 당연히 필요한데, 이것도 사실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싸지만 관장님이 안 좋아하실 수도 있다.

 

 

  3) 줄넘기 : 체육관에서 공용으로 줄넘기를 사용하면 고장난게 많고, 퇴근시간 맞춰 가게 되면 사람이 많아 공용 줄넘기를 사용하지 못할 수 도 있다. 장기적으로 볼 때, 개인용 하나쯤 있으면 좋다. 무거운 제품은 훈련용으로 사용되지만 복싱의 경우에는 크로스핏용 와이어 줄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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