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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고 난 뒤에 먹는 고기는 사실 그렇게 맛있지도 않다 이제, 질릴 정도로 고기만 먹는 3달째. 그래도 닭가슴살 보단 돼지고기가 더 맛있고, 현 체지방에서 굳이 닭가슴살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돼서 요즘은 그냥 대부분 식사를 목살이나 설도 위주로 먹고 기타 등등 아이템을 사용한다.(웅스 빌, 통 큰 패티, 새우 등등)

 

 

사실 저번주말에 성화 축산에 가서 고기를 먹으려고 했는데, 방송 탓인지 모르겠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먹지 못했다. 그전날에도 육회비빔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점심에 매진이라 먹지 못했다. 인기가 많아진 건 좋은 일인데, 밥 먹기 너무 힘들다.

 

 

그래서 새로 찾아 떠난 곳 정평역 주변 미스터 푸줏간

 

 

 

노트 9 카메라의 최대 단점은 빛이 번진다 ㅠㅠ 

주소 : 경상북도 경산시 서부2동 성동로

 

 

정평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두번째 골목에서 아파트 단지로 걸어오면 생각보다 많은 식당들이 있다. 그중에서 간 곳은 미스터 푸줏간, 옆에 있는 팔팔상회랑 라이벌 관계처럼 보인다. 물론 팔 팔상회는 생맥주 300cc가 1천 원이라 쓰여있지만, 술을 먹지 않는 기간이기 때문에 어디든 비슷해 보였다.

 

 

 

미스터 푸줏간은 식육식당인데, 상차림비를 받지 않는다고 써있었다. 물론 보니, 고기를 사서 가는 비용과 매장 안에서 먹는 가격이 달랐다. 약간 조삼모사 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상차림비가 플러스된다고 생각하고 그냥 먹었다. 목살의 경우 100그람에 5000원 정도였는데 상차림 비용이 반영된 느낌이다.

 

 

 

목살을 시켰는데 고기질은 나름 훌륭한것 같다. 쌀밥을 먹지 않는 기간이기 때문에, 탄수화물은 야채 위주로 섭취하고 있어 상추, 깻잎, 파절이를 계속 리필해 먹었다.(최악의 손님일 수도..) 계란찜도 주고 나름 만족스럽다. 상추 깻잎은 셀프코너에 있어서 마음껏 먹고, 파절이의 경우에는 계속 반복해서 리필했는데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가져다주셨다.

 

 

다이어트에 약간의 팁

 

 외식할 때, 회나 고기 위주로 먹는다. 치팅이나 로딩이 아닐 경우에는 얼마의 양을 먹을지 계산한다. 보통 한 끼에 200그람 고기가 적당하다. 식당에 가서 밥이나 냉면 국수 등의 탄수화물은 절때 먹지 않는다. 떡조차 먹지 않는다. 그리고 마늘, 대파, 상추, 깻잎, 샐러드, 파절 이등의 채소를 다량 섭취한다. 


조금 진상처럼 보일 수 있지만, 추가 요금을 내더라도 반드시 먹어야 한다. 개인적으론 외식으로 먹는 경우엔 고기 짓에서 일정 고기양과 다량의 채소를 먹는 게 제일 합리적이다.ㅠㅠ(진상 아니에요..) 그리고 콜라나 사이다는 절때 먹지 않는다. (왜 제로콜라는 안 파는지 진짜 궁금하다.ㅠ)

 

 

술도 안 시키고, 음료수도 안시키고, 냉면도 안시키고 야채만 많이 먹어 진상처럼 보일 수 있지만, 나도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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